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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뽕냥딩의 공간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대하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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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뇌는 극히 일부분만을 감정을 위해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감정에 얼마나 휘둘리는 존재인지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뇌의 편도체는 사람이 느끼는 여러 감정들을 담당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핵심적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밤늦게 골목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가로등은 희미한 불빛을 내고 있고, 지나가는 사람은 없어 을씨년스럽습니다. 그 때 저 앞쪽에 뭔가가 웅크리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순간적으로 우리는 그 웅크리고 있는 것에 겁이 납니다. 그 때 뇌는 위협을 인식하고, 편도체가 얼른 정보를 분석해 어떤 반응을 해야 하는지 결정합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손이 떨리고, 소름이 돋는 신체적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가치있는 일입니다. 뇌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우리가 위험상황에 마주쳤을 때 재빨리 도망치게 할 수 있으니까요. 이 두려움은 생리적으로 유익한 작용을 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에너지를 이 상황에 집중시키기 때문입니다. 아드레날린이 다량으로 분비되어 혈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우리가 갑자기 무언가로부터 공격을 받더라도 혈액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지요. 그래서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자 그 웅크리고 있는 것은 별 거 아닌 쓰레기더미나 흙더미였습니다. 무서운 것들을 상상하고 겁에 질렸던 우리는 상황을 판단하여 그것이 우리에게 위험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안심하지요. 이 골목길을 자주 걷게 되면 우리 뇌의 편도체는 더이상 그 쓰레기더미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학습했으니까요.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 쓰레기더미를 지나칠 겁니다. 하지만 어느날 그 쓰레기더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게 되면 우리의 편도체는 다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두려움 회로입니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우리를 위험에 대비하게 하고 생존상태를 최대한 길게 유지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필수적인 감정입니다.
우리가 밤늦게 골목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가로등은 희미한 불빛을 내고 있고, 지나가는 사람은 없어 을씨년스럽습니다. 그 때 저 앞쪽에 뭔가가 웅크리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순간적으로 우리는 그 웅크리고 있는 것에 겁이 납니다. 그 때 뇌는 위협을 인식하고, 편도체가 얼른 정보를 분석해 어떤 반응을 해야 하는지 결정합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식은땀이 나고, 손이 떨리고, 소름이 돋는 신체적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은 가치있는 일입니다. 뇌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우리가 위험상황에 마주쳤을 때 재빨리 도망치게 할 수 있으니까요. 이 두려움은 생리적으로 유익한 작용을 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에너지를 이 상황에 집중시키기 때문입니다. 아드레날린이 다량으로 분비되어 혈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우리가 갑자기 무언가로부터 공격을 받더라도 혈액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지요. 그래서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자 그 웅크리고 있는 것은 별 거 아닌 쓰레기더미나 흙더미였습니다. 무서운 것들을 상상하고 겁에 질렸던 우리는 상황을 판단하여 그것이 우리에게 위험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안심하지요. 이 골목길을 자주 걷게 되면 우리 뇌의 편도체는 더이상 그 쓰레기더미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학습했으니까요.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 쓰레기더미를 지나칠 겁니다. 하지만 어느날 그 쓰레기더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게 되면 우리의 편도체는 다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두려움 회로입니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우리를 위험에 대비하게 하고 생존상태를 최대한 길게 유지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필수적인 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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