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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뽕냥딩의 공간
죄책감이라는 감정에 대하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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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은 분노나 즐거움보다 더 복잡한 사고과정을 포함하는 감정으로서, 고도의 인지적 감정입니다. 죄책감을 느끼는 사고과정에는 반드시 특정 상황에 대한 반추와 심사숙고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끼게 된 사건을 계속 떠올리며 괴로움을 느끼거나 슬픔을 느끼고, 이는 신체적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리딩 대학교의 데이비드 워버튼은 한 실험을 했었는데요. 그는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과거의 행복했던 사건과 죄책감을 느꼈던 사건에 대해 글을 써보라고 한 뒤 그 글을 읽어보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험자들의 타액을 체취해 분석했지요. 그 결과 행복한 사건을 떠올렸을 때는 면역단백질인 sIgA가 증가한 반면 죄책감을 일으키는 사건을 떠올렸을 때는 아무 변화도 없었다고 합니다. 즉, 우리는 행복한 상황에서 면역력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죄책감은 그 사람이 속한 사회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감정입니다. 특정 행동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동이라면 죄책감을 느낄 만한 행동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사회의 도덕적 틀 안에서도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 말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 13세 정도의 어린 아이에게 노동을 시킨다면 그 부모는 죄책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조선시대에는 13세 정도의 아이에게 노동을 시키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죄책감은 좀 더 복잡한 윤리적인 문제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육을 먹는 것이 죄이며 도덕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끔찍한 표류상태에 처해 먹을 것이 없을 때, 죽은 동료의 사체는 어쩔 수 없이 생존을 위해 식량이 되기도 합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며 또한 생존을 위해 해야 할 합리적인 선택이기는 하지만, 그 사람은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게 될 확률이 높지요. 또한 전쟁 상황에서 폭탄을 떨어뜨린 전투기 조종사나 적군을 총으로 쏜 병사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합리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미 일을 저지르고 난 후에 느끼는 감정인 죄책감은 얼핏 보면 쓸데없는 감정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죄책감이 유용한 감정이 되기도 합니다. 죄책감은 우리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죄책감은 사태를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지요. 사람들은 상대가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그것이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라고 받아들여 분노를 누그러뜨리게 됩니다. 상대가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은 그 상대가 양심을 가졌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은 신뢰하지 않습니다. 어떤 짓을 저질러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후회도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감정에도 무관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죄책감은 그 사람이 속한 사회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감정입니다. 특정 행동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동이라면 죄책감을 느낄 만한 행동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사회의 도덕적 틀 안에서도 개인차가 존재하겠지만 말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 13세 정도의 어린 아이에게 노동을 시킨다면 그 부모는 죄책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조선시대에는 13세 정도의 아이에게 노동을 시키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죄책감은 좀 더 복잡한 윤리적인 문제를 갖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육을 먹는 것이 죄이며 도덕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끔찍한 표류상태에 처해 먹을 것이 없을 때, 죽은 동료의 사체는 어쩔 수 없이 생존을 위해 식량이 되기도 합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며 또한 생존을 위해 해야 할 합리적인 선택이기는 하지만, 그 사람은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게 될 확률이 높지요. 또한 전쟁 상황에서 폭탄을 떨어뜨린 전투기 조종사나 적군을 총으로 쏜 병사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합리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미 일을 저지르고 난 후에 느끼는 감정인 죄책감은 얼핏 보면 쓸데없는 감정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죄책감이 유용한 감정이 되기도 합니다. 죄책감은 우리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죄책감은 사태를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지요. 사람들은 상대가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그것이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라고 받아들여 분노를 누그러뜨리게 됩니다. 상대가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은 그 상대가 양심을 가졌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은 신뢰하지 않습니다. 어떤 짓을 저질러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후회도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감정에도 무관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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