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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뽕냥딩의 공간
고양이의 얼굴에 대하여 본문
이 글은 고양이의 얼굴에 대해 쓴 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고양이의 얼굴이 얼마나 귀여운가, 또는 얼마나 사랑스러운가에 대한 글이 아니라 고양이의 얼굴에 있는 각 기관들의 기능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고양이의 눈, 코와 입술, 그리고 수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모두 영화 <슈렉>에서 고양이가 눈을 크게 뜨고 슈렉을 바라보는 장면을 보았을 것입니다. 고양이는 머리 크기에 비해 눈이 아주 큽니다. 머리의 거의 반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눈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고양이의 눈을 보며 인형처럼 귀엽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고양이의 눈은 다른 포유류와 매우 비슷한 구조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매우 독특한 특징도 가지고 있지요. 고양이는 세상을 흑백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색깔 몇 개는 구분하여 봅니다. 보통 파란색과 초록색 계열로 세상을 본다고 합니다. 인간이 보는 다채로운 색상들을 다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고양이가 색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이유는 고양이가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주 사냥감은 작은 설치류인데, 설치류는 보통 밤에 활동을 시작하므로 그 때 사냥을 하는 고양이는 그다지 색을 구분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고양이는 인간처럼 디테일한 부분을 다 뚜렷이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주 작은 움직임은 바로 구별해냅니다. 고양이의 뇌는 재빠른 반사신경을 자랑하는데, 순식간에 사냥감까자 돌진할 수 있지요. 한마디로, 고양이는 인간처럼 다양한 색과 세밀한 부분들을 구별해내는 능력보다는 대상의 움직을 보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 옷장 앞에서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하다 고양이에게 물어본다면, 고양이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당신을 쳐다볼 것입니다.
우리는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세상을 보는데 눈과 수염을 사용합니다. 수염은 고양이의 신체 중 가장 외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입니다. 고양이의 수염은 다른 털에 비해 피부의 아주 깊은 곳에서 돋아납니다. 그래서 수염을 건드리면 고양이의 피부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 말단 부분을 자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신경을 고양이에게 아주 자세한 보고를 전달합니다. 이 수염 덕분에 고양이는 깜깜한 곳이나 좁은 공간을 거침없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면 수염 근처에 까만 점들이 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점들은 마치 사람의 지문처럼 각각의 고양이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코와 입술은 온도계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코와 입술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고양이는 그 부위를 이용하여 주변의 옥도를 측정합니다. 새끼고양이는 예민한 코를 이용하여 따뜻한 어미의 품속에 파고들지요. 고양이의 코와 입술을 제외하면 다른 곳은 그리 온도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종종 이상한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부뚜막에 올라갔다가 데이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지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얼굴, 그 얼굴에 있는 각 신체부위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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