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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잉뽕냥딩 2017. 5. 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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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갤러리를 정리하다보니 제가 살고 있는 대전의 모습들이 보이더라고요. 계절별로 한 장씩만 추려보았습니다. 작정하고 찍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베스트샷이라고 볼 순 없어요. (게다가 대부분이 봄 벚꽃 사진이었습니다ㅋㅋ)

살기좋은 도시 대전의 모습을 볼까요?

봄입니다.
대전 으능정이의 목척교 쪽이네요. 이 때 벚꽃이 얼마나 예쁘게 피었던지 안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파란 하늘에 분홍빛 벚꽃에 따뜻한 햇볕에 상쾌한 바람까지.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오랫동안 대전천 주변을 홀로 산책했었답니다. 비록 주변엔 커플들도 많았지만 외롭지 않았어요!

여름입니다.
여기가 어디였더라... 아마 갑천 위쪽이었을 거에요. 자전거를 타고 갑천을 따라 쭉 달리다가 문득 찍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이 잘 안 나네요...) 그래도 여름 특유의 짙푸른 풀색과 맑은 갑천의 모습과 돌로 된 징검다리의 모습이 싱그럽죠?

가을입니다.
유림공원의 국화축제 모습이에요. 대전 유성구에 있는 작은 수변공원이 바로 유림공원입니다. 가을이면 국화축제를 해요. 꽃 좋아하는 저는 꽤 재미있게 구경했었답니다. 국화로 만든 에펠탑이 인상적이었어요. 규모가 커서 이렇게 멀리서 찍어야 예쁘게 나온답니다.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기념사진을 찍으려면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는데 저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겨울입니다.
겨울이면 눈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은데 저는 눈이 오면 바깥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사람이라 눈 사진이 없어요! 대전의 사계를 사진으로 남기려는 목적이 있었다면 일부러 나가서 찍었을텐데 그러질 못했네요. 다만 제 갤러리 사진 중에 겨울느낌이 물씬 나는 겨울에 찍은 사진을 골라보았어요. 이 곳은 유등천이 있는 유천교 쪽이에요.

글을 쓰고 보니 더 여러 장 사진을 찍을 걸 그랬습니다... 그래도 봐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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