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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생활의 지혜 (7)
잉뽕냥딩의 공간
이 글은 다이소에 3000원만 들고가면 고양이 식탁을 만들 수 있다는 경험의 글. 준비물입니다. (그릇은 선택) 테이블보드 무지 12p 1000원 (안전용품 코너에 있어용) 고무나무 냅킨홀더 큰 사이즈 2000원 (나무들 모여있는 곳에 있어용) 넘나 간단해서 설명도 필요없는 샷. 고무나무 트레이를 뒤집어서 강력본드로 테이블보드를 붙여주세용 2개씩 4개. 총 8개 쓰세요 (두겹으로 올려야해요! 한 겹으로 올리면 접시고정이 안되고 세겹으로 올리면 접시가 떠요) 미끄럼방지 목적이지만 그릇의 홈? 부분에 걸리게끔 붙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양이 밥그릇은 이런 모양 좋아해요. 모서리에 낑김 없이 다 먹일 수 있어서. 동그렇게 가운데만 먹는 이유가 모서리부분이 먹기 힘들어서거든요. 그리고 얹는다. 끝. 넘나 간단..
가끔 기념엽서를 정말 기념으로 갖고 싶을 때가 있죠? 아니면 주변 지인들에게 기념으로 엽서를 쓰고 싶을 때도 있고요. 저는 여행을 가면 늘 지인들과 저 자신에게 현지 소인이 찍힌 엽서를 보내곤 합니다. 그 팁을 알려드릴까 하고 찾아왔어요. 사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엽서를 보내는 것은 정말 너무 쉬워서 딱히 팁이랄 건 없지만요. 먼저 예쁜 엽서를 사서 쓰세요. (제가 제 집으로 부치고 받은 엽서에요.) 중요한 건 주소를 쓰는 건데, SOUTH KOREA 를 크게 쓰는 거에요. 사우스 코리아만 영어로 쓰시고, 나머지 주소와 받는 사람 이름은 한글로 쓰세요. 우편번호는 꼭 제대로 써주시고요. 이게 제일 중요하고, 다에요. 그러니까, South korea. 서울특별시 강남구 1번지 우)11111 김철수 앞 이렇게..
안녕하세요? 제가 라쿠텐에서 물건을 사서 호텔로 배송시킨 경험을 공유하려고 왔어요. 저처럼 호텔로 배송시킨 분들의 상세한 글을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글을 쓰려고 왔습니다. 삿포로 여행을 앞두고 있는데, 일본은 렌즈가 참 싸다는 얘기를 듣고 흥미가 생겼어요. 그런데 처방전을 받아야 렌즈를 살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제가 도수가 높은데 제 도수가 없을 가능성도 신경써야 하고, 그러면 또 렌즈를 미리 예약을 해놓으라는 말도 들리고 하니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저는 라쿠텐에서 렌즈를 사서 호텔로 배송시켜 직접 받기로 했어요. 보통 라쿠텐은 배대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던데, 저는 직접 일본을 갈 일이 있으니까 호텔로 배송시켜서 받을 수 있으니 배대지는 이용하지 않..
타오바오는 보통 크롬으로 하는 경우가 많죠? 아마 크롬의 사이트 번역 기능때문일텐데요. 하지만 일일히 크롬으로 로그인하고 이용하기가 번거로워서 저는 그냥 앱을 이용합니다. 타오바오 앱은 배송알림도 뜨고 제 구매기록을 보기도 편하고 자동로그인도 되어서 편하거든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저는 중국어를 하나도 모른다는 점입니다ㅠ 눈치중국어로 터득한(?) 타오바오 어플 이용법을 알려드릴게요. 타오바오 어플을 실행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메인화면입니다. 저기 뜨는 옷들 보이시나요? 제가 따로 설정해둔 건 아니고 제가 주로 찾는 카테고리의 물건들이 자동으로 뜨더라구요. 요새 휴가간다고 옷을 좀 찾았더니 옷만 주르륵 뜨네요. 검색하고자 하는 아이템은 여기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크롬을 이용하든 어플을 이용하든 검색은 중국..
늘 옷차림에 대해 고민하게 되지 않습니까? 오늘 날이 쌀쌀하다는데, 덥다는데 뭘 입어야하나부터 시작해서 여행을 갈 때도 현지 기온 정보는 알지만 어떻게 입어야 적당할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제가 기온별 옷차림 꿀팁을 가져왔습니다. 참고하기 좋은 이미지표에요. 여기서 더위에 약하신 분들은 조금 낮춰서, 추위에 약하신 분들은 조금 올려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이건 좀 더 상세하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간단하다고 해야할까 모를 표에요. 개인적으로 여행갈때마다 요긴하게 살펴보는 표입니다. 패셔니스트의 길이라는 것이 더울 땐 덥게 추울 땐 춥게 입는 거라는 말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기온에 맞춰서 건강하게 옷을 입도록 합시다요.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꽤 불안한 감정을 느꼈어요. 별 거 아닌 일인데 말이죠. 바로 타오바오에서 물건을 환불하는 일이었습니다. 전 타오바오를 처음으로 이용해보았는데요. 제가 주문한 물건들은 모두 배대지에 곧 도착할 것이고 (이미 도착한 것도 있고요.) 그런 상황에서 타오바오 어플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블라우스 하나가 괜찮아보여서 추가로 결제를 했어요. 그리고 배대지의 주문서를 수정해놓고 딴짓을 하다가 문득 다시 들어가보니 제가 잘못 주문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색깔을 잘못 주문한 것이었어요. 세상에! 다행히 오늘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업체에서 물건을 바로 보내주지 않아 아직 배송 대기 상태였습니다. 저 글자가 환불중 글자에요. 서둘러 타오바오 환불을 검색하니 저처럼 타오바오 어플을 이용하는 사람은 ..
지난번에 여행을 가면서 롯데면세점에서 러쉬입욕제를 4개나 샀어요. 제 취미가 목욕인데, 제가 목욕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입욕제 때문이거든요. 여러 입욕제를 번갈아 넣으면서 예쁘고 미끌미끌한 물에 몸을 담그고 향기를 즐기는 게 너무 행복하답니다. 하지만 러쉬 입욕제는 가격이 비싸죠. 우리가 부자라면 목욕 한 번에 5000~15000원정도야 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평범한 서민은 입욕제 넣는 것만으로도 사치가 되기도 하거든요...ㅠㅠ 그래서 저는 목욕 한 번에 입욕제 하나를 넣지 않고 분할을 해서 사용합니다. 크리미캔디를 잘라보았어요. 러쉬 입욕제는 무른 질감과 딱딱한 질감이 있는데 무른 것이 쉽게 잘려요. 되도록 큰 칼을 쓰기를 추천해요. 커터칼이나 과도로 썰어도 무른 질감이기 때문에 썰리긴 하지만, 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