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뽕냥딩의 공간

일본에서 한국으로 엽서 보내는 법 본문

생활의 지혜

일본에서 한국으로 엽서 보내는 법

잉뽕냥딩 2017. 7. 15. 16:0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가끔 기념엽서를 정말 기념으로 갖고 싶을 때가 있죠? 아니면 주변 지인들에게 기념으로 엽서를 쓰고 싶을 때도 있고요. 저는 여행을 가면 늘 지인들과 저 자신에게 현지 소인이 찍힌 엽서를 보내곤 합니다. 그 팁을 알려드릴까 하고 찾아왔어요.


사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엽서를 보내는 것은 정말 너무 쉬워서 딱히 팁이랄 건 없지만요.


먼저 예쁜 엽서를 사서 쓰세요.


(제가 제 집으로 부치고 받은 엽서에요.)

중요한 건 주소를 쓰는 건데, SOUTH KOREA 를 크게 쓰는 거에요. 사우스 코리아만 영어로 쓰시고, 나머지 주소와 받는 사람 이름은 한글로 쓰세요. 우편번호는 꼭 제대로 써주시고요. 이게 제일 중요하고, 다에요.
그러니까,

South korea.
서울특별시 강남구 1번지 우)11111 김철수 앞

이렇게 쓰시면 된다는 거에요.



그렇게 엽서를 다 썼다면,


우체국을 찾아갑니다. 우자가 한자로 써 있고 빨간 우체통도 보여요. 아무곳에나 들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엽서를 보여주세요. 사우스 코리아라고 써 있는 것을 보여주기만 해도 알아들을 거에요.

칸코쿠니 오쿠리타이데스.

라고 말하면 더 좋구요! 그러면 국제우표를 붙여서 거기서 바로 처리해주거나 아니면 그냥 우표만 줄거에요. 우표값은 70엔입니다. 70엔만 내면 한국까지 슝 온답니다.

규슈 구로카와에서는 알아서 다 처리해줘서 엽서랑 돈만 내면 되었는데 오타루에서는 우표만 달랑 주더라구요. 그러면 우표를 붙이고,



이렇게 직접 우체통에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대략 1주일정도 기다리면 엽서가 집에 도착하더라구요. 예쁜 현지 소인을 쾅 찍은 채로요.
현지에서 보내는 엽서, 너무 로맨틱하지 않나요?

공감 꾹 눌러주셔용★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