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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정원

경험따라 쓰는 란타나 키우는 법.

잉뽕냥딩 2017. 7. 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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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란타나 키우는 법으로 돌아왔어요. 베란다정원을 만들고 가꾸면서 여러 꽃을 키우게 되는데 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나무가 바로 란타나입니다. 그 이유는 역시 꽃인데요.

란타나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관목이에요.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라 열대 지방이나 온실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지요. 그래서 여름에 쑥쑥 자라는 나무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추위에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작년 여름에 풍성하던 우리 란타나도 겨울을 넘기면서 잎이 노랗게 타고 떨어져서 앙상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작년 사진과 올해 사진을 비교해보면 너무 숱이 없어서 참 슬퍼요. 겨울엔 거실에 들여놓아주세요.

란타나는 꽃나무입니다. 예쁜 꽃이 색깔이 다채롭게 변하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동그란 꽃방울이 란타나의 가장 큰 매력이기는 하지만, 그냥 풀처럼 크는 게 아니라 목질화되면서 나무로 자란다는 것도 매력이죠. 3m까지도 자란다니까 꼭 멋진 나무로 키우고 싶답니다.

 

우리 란타나가 꽃망울을 올리는 모습이에요.

란타나 꽃망울은 꼭 하나씩 올라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쌍으로 올라온답니다. 만약 하나만 올라온다면, 다른 꽃망울이 그만 타버린 것일 확률이 높아요. 꽃망울이 올라오다가 그만 까맣게 타버리는 일이 종종 일어나곤 하거든요. 그럴 때면 마음이 아픈데 어쩔 수 없지요. 그때그때 제거해주셔야 또 올라오겠지요?

꽃이 피고 있는 모습입니다.

란타나는 작은 꽃들이 빽빽하게 동그란 모양을 이루며 피어나요. 꽃은 3~4cm정도 되는 지름을 가지고 있고요, 색이 자꾸 변하는 게 특징입니다. 저 사진은 꽃이 피어나고 있는 중의 사진이라 아직 꽃망울 중간이 다 피어나지 못했어요. 하지만 하얀 꽃과 노란 꽃술 부분이 참 예쁘고 청순하지 않나요? 이런 색으로 피어나다가 만개하게 되면 색이 또 진한 분홍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사진 보여드릴게요.

 

짠! 꽃이 다 피어난 모습이에요. 하얗던 꽃이 분홍색이 되고, 그 분홍색이 또 진분홍색이 됩니다. 너무 예쁘죠? 이렇게 색이 자꾸 바뀌기 때문에 란타나는 또 칠변화라고도 불린답니다.

란타나 꽃이 지고 나면 검은 방울같은 열매가 열려요. 그 열매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그냥 얼른 제거해주세요. 우리 집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조심하고 있어요. 반려동물이나 아기가 있다면 실수로 그 열매를 입에 넣기 전에 어서 치워주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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