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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나카지마공원 산책하기

잉뽕냥딩 2017. 7. 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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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삿포로에 있는 나카지마 파크, 그러니까 나카지마 공원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해요. 제 숙소가 나카지마공원 바로 옆이었기때문에 아침 일찍 산책하기에 아주 좋았답니다. 삿포로는 일출시간이 아주 빨라서 5시쯤 산책했는데도 한낮같아 보여요.



녹음이 푸르게 우거진 나카지마 공원은 오리들의 천국이랍니다. 절로 힐링되는 곳이에요. 오리들이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아서 가까이 가도 여유있고 느긋하더라구요. 도망도 안 가고요.




도시 안에 위치한 공원인데도 어쩌면 초록초록하고 싱그러운지 몰라요. 마침 새벽공기도 좋아서 완벽한 아침이었지요.



나카지마 공원은 깊어보이는 푸른 호수가 있어요. 이 호수가 꽤 크고, 맑아서 거울처럼 주변의 나무를 반사하더군요. 저 멀리 비에이까지 가서 본 아오이케와는 또다른 색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관광객도 없고 고요하고요.



나카지마공원 안에는 호에이칸이라는 영빈관이 있어요. 지은지 오래된 영빈관인데, 지금은 박물관이 되어 있는 듯 해요. 9시인가 10시부터 문을 여는 것 같아서 안을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사실 호에이칸은 이 초록빛 공원과 어우러지는 외관이 매력포인트인 것 같아요.

삿포로에 가신다면 꼭 나카지마 공원을 산책해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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