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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홋카이도 / 삿포로 7월 초 옷차림 정보

잉뽕냥딩 2017. 7. 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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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7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북해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입었던 옷차림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옷차림때문에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여행 코디도 계속 고민하실거구요.  솔직히 삿포로라고 그리 춥지는 않아요. 7월이면 여름이고요. 저는 흐릴 때 비올 때 맑을 때를 다 겪어봤습니다만 흐려도 비와도 맑아도 춥지가 않았어요.


사실 홋카이도는 햇살이 진짜 뜨겁습니다. 홋카이도 비에이 등지에서 짧은 여름 동안 작물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건 강렬한 햇빛 때문이에요. 바람은 후덥지근하지가 않아서 그늘에 있으면 또 시원하긴 합니다만 여행자가 어디 그늘에만 있을 수 있나요... 맑음 뜨는 날은 덥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하지만 한국 더위를 생각하진 마세요. 한국은 햇살뿐만이 아니라 공기 자체도 뜨거운 느낌인데 북해도는 햇살은 진짜 뜨거운데 바람은 뜨겁지가 않아요.



제가 여행하며 입었던 옷들입니다.

첫날 입었던 옷이에요. 흐리고 비오는 날이었는데요, 저 가디건은 진짜 접으면 한 줌 되는 가벼운 가디건입니다. 추워서 입은 게 아니에요... 안에 원피스가 나시라서 팔뚝살 가리려고 입은 거에요... 이 가디건은 이 날 이후 다시는 입지 않았습니다. 돌아다니면 더워요. 이 날 날씨는 22도 정도였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시원하기 그지없지만 여행한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진땀이 나는 날씨였습니다.




오타루에 갔을 때 옷차림이에요. 일본이니까 한 번 이런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어보았지요... 허허허;; 어쨌든 이 원피스는 마 소재여서 시원한데도 오타루는 더웠어요. 오타루도 22도 정도였는데 날이 맑아서 햇빛이 뜨거웠어요. 그래서 이 날도 땀이 났습니다... 주룩주룩 땀이 흐르는 건 아니고요! 진땀이 나는 정도에요.


구김 좀 봐... 아침에 입고 바로 찍어서 그래요ㅠ 후라노와 비에이를 갈 때 입었던 옷인데요. 이건 소재가 마도 아니어서 진짜! 진짜 더웠어요! 비에이는 그늘도 마땅히 없는데 햇살은 진짜 직격으로 쏟아집니다... 투어라서 계속 차에 타서 이동해 망정이지... 정말 제일 더웠어요.


마지말 날, 가장 얇은 원피스를 입었어요. 새벅 5시부터 돌아다녀도 싸늘하다는 느낌조차 없이 딱 적당했습니다. 이 날 온도가 32도까지 올라갔어요... 예. 삿포로도 32도를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도가 넘어도 바람만 불면 아아아 시원하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날씨니까 확실히 우리나라와는 다르죠!





저는 계속 더워서 북해도도 덥네~ 하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 돌아와보니 숨이 막히게 더워서 북해도가 북쪽이긴 북쪽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어요ㅎㅎㅎ 삿포로는 아무리 더워도 숨막히게 덥진 않거든요... 7월에 삿포로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옷은 가볍게 싸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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